733 장

"난 멈추지 않을 거야, 네가 어쩔 건데."라고 왕디는 말했다. 자신의 공장이 시에서 지원받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, 이런 면의 소위 간부들을 전혀 안중에 두지 않았다.

"어이구, 꽤 건방지네." 그 배가 나온 관리는 매우 이상하다는 듯이 말했다. 그가 평소 농촌에 내려가면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한마디만 해도 대부분의 서민들은 반쯤 죽을 지경이 되곤 했는데, 오늘 만난 이 녀석은 좀 다르네. 두려워하기는커녕 자신을 '난'이라고 부르다니. 이 단어는 보통 자신만 쓰는 건데 언제부터 이런 녀석이 '난'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된 거지?

"...

로그인하고 계속 읽기